Community Start/악차언 (3) 썸네일형 리스트형 06.02 너와 나의 인연이 지속되는 100일.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싶어. … 내가 잘한 일이 단 하나도 없는게 진실이고 도움을 준 일 또한 단 한개도 없는 놈인걸 알고 있으니까. 이런 놈에게까지 무한적인 애정을 주는 네가 너무나도 과분한 것이 진실일텐데. 어째서 밀어내지 못하고 더 받아드리고 있는 것인지. 내가 참으로 바보같은 놈이야. 매일 느끼고 있는 것에도 또 한번 내 자신을 돌아보게 돼. 내가 이리도 욕심쟁이였나, 싶을 정도로 깊은 후회감도 몰려와. 그런 마음들에도 머리가 어지러운데, 너를 놓을 수 없어. 이렇게 선수를 치다니 너무 분하잖아. 거절하고 내가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그득한게 내 마음인데. 그렇게 밝은 미소로 나를 바라보면 받을 수 밖에 없어. 내가 이리도 한심한 사람이란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느낌이야. … 장난이고. 못.. l will stand by you all the time. 시작하기에 앞서서, 한 말씀 올립니다. (합앤이에요) 악 차언(망자)와 이서윤(의식불명) 이기 때문에… 어떻게 작성을 해야 할까 무한적으로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으로 작성했습니다. 배경은 악 차언 사망 후부터 이서윤의 의식불명 사건을 거쳐 온 한 줄 소개 및 허갠 다수 들어가 있으며, 서윤이가 깨어난다는 전재하에 작성이 된 로그입니다. 초반에 언급된 서윤이와의 약속은 '건율이 와 설화의 생일에 맞춰서 생일축하해 주기'이며 지키지 못한 채, 이별을 고했습니다. (러닝 상황 상, 역허갠이 가능했기에 약속을 지켰지만 이글의 내용으로는 지키지 못한 것으로 정정하고 이어가겠습니다.) 글이 조금 두서없이 가는 점은 양해부탁드립니다. . . . . . . . . . . 왠지 앞에서 벌어졌던 모든 일들이 하나둘씩 떠오르.. "Goodbye, forever and always " 노래 시작 후 천천히 스크롤을 내리며 감상해주세요.노래와 함께 읽어주시기를 강력하게 바랍니다.. . . . . . . . . ... 하필이면 네가 있을 때, 내가 이렇게 떠나버리면 안 되었었는데. 네가 하지 말라는 소리를 내었을 때, 내 고집을 집어넣었어야 했는데. . . . . . . . . 갑작스럽게 떠나버린 날, 하나의 인사도 없이 눈을 감아버린 지금 나로 인해, 몸의 상처가 나버린 아이들. 나로 인해, 보지 않았어야 될 것들을 본 아이들. 나는 끝까지, 그 무엇도 지키지 못한 채로 이곳을 벗어나버렸구나. 나는 끝까지, 그 무언의 약속들도 지키지 못한 채 떠나버렸구나. ... 나는 제대로 한 것이 단 하나도 없었네. ... ... 대체 왜 가는 길 또한, 그 아이에게 상처만 준 것일까. . . . 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