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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unity Start/하이지마 에이지

流れる風で。³

… 오해는 말아요. 아무에게도 내지 않았던 제 이야기는.

단지, 너무나도 사소한 한 사람의 이야기일 뿐이라서. 그래서 목소리를 내기 힘들었을 뿐이니까. 생각해 보면 이것도 제가 많이 부족하고 미련했던 것뿐이라고 생각하네요. 조금 더 편히 내었더라면, 그런 마음을 가졌었더라면. … 이후의 이야기들이 달라졌을까. 하는 의문을 아직까지 지우지 못하고 있으니까.

그래도, 그런 이야기라도.
그대에게 내어줄 수 있는 제 마음이 보여질 수 있다면.

… 다시 만날 그때를, 저 또한 기약해도 될까요.

모순이라고 생각해도 좋아요.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어겨버린 사람은 저이기에, 믿지 못해도 좋아요. 하지만, 이 긴 시간 속에 그대가, 토미코 씨가. 또 하나의 기약으로 함께하게 된다면… 행복할 것 같으니까.

내가 바랐던 세상이, 그대에게 어떠한 영향이 될지는 가늠할 수 없지만. … 토미코 씨의 발걸음이 닿는 이야기가 행복해질 수 있는 선택지가 맞을까요?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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